갤럭시 S25 Edge 공개 예정
삼성이 애플의 아이폰 17 에어에 맞서기 위해서 갤럭시 S25 Edge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S25 Edge
정보기술(IT) 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애플보다 5개월 먼저 초박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폼팩터(형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갤럭시 S25 엣지 공개 시점을 4월 16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S25 엣지는 언팩 다음 달인 5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색상은 라이트블루·블랙·실버 등 세 가지로 초도 물량은 약 4만 대로 전해졌습니다. 초도 물량은 회사의 월간 스마트폰 생산량의 1% 이하로 테스트 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으로 갤럭시 S시리즈에서 4번째 모델을 내놓는 것은 2019년 S10 시리즈 출시 이후 처음인데요. 갤럭시 S10는 S10e, S10, S10 플러스, S10 5G 등 총 4가지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나온 S20부터 24시리즈까지 일반·플러스·울트라 등 3가지 모델만 판매해서 모델을 단순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기존 모델의 신제품 소개와 함께 엣지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얇은 두께로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갤럭시 엣지가 처음 나온 것은 2015년 갤럭시 S6 시리즈 때였는데요. 이 당시에는 측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을 엣지로 표현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이번 S25 엣지의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IT 업계에서는 이 모델의 두께를 6.4㎜ 내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5 기본형의 7.2㎜보다 0.8㎜(11%), 울트라 8.2㎜보다 1.8㎜(22%) 얇습니다. 후면에는 S25 울트라에 탑재된 2억 화소 이미지 센서와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배치하는 등 고품질 카메라 성능은 최대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서도 S25 다른 모델과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활용될 것이며, 엣지 모델의 가격대는 S25 기본형보다는 높고 울트라보다 저렴한 중간급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애플의 아이폰 17 에어에 맞서서 엣지가 큰 힘을 낼 수 있을지, 폴더블처럼 삼성이 먼저 플립과 폴더를 출시하여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슬림 플랫폼에서도 선점효과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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