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움직이지 않는 경제'의 늪에 빠졌나

 [충격 진단] "나가지 마, 비싸!" 유행도 돈도 없다… 대한민국, '움직이지 않는 경제'의 늪에 빠졌나?


- 텅 빈 핫플, 배달앱만 북적… 집 밖에선 아무것도 안 하는 K-MZ세대의 진짜 속사정


- '부동(不動) 경제', 즉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 경제의 시작 신호탄


 


* 옛날에 '써로게이트' 영화가 있었다. 자기 본체는 집에 누워있고, 복제 로봇이 대신 나가서 활동한다. 뭔 개뼉다구같은 스토리인가 했는데, 얼래 이게 점점 현실화 되고 있네. 이러다가 진짜 매트릭스 세상이 오겠다.


 


1.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 🏠


* 과거 몸짱 열풍('바프'), 골프, 서핑 등 야외 활동 기반의 유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음.


* 밤 문화를 주름잡던 나이트클럽(과거)이나 클럽(최근)도 젊은 세대에게 더 이상 매력적인 공간이 아님.


* MZ세대가 주도하던 '힙한 동네' 만들기 열풍도 잠잠해진 지 오래임.


* 최근 20대 인기 관광지 조사 결과, 1위 여의도 한강공원, 2위 에버랜드 등으로 나타나 특별한 '유행' 장소는 없었음.


* 실제 설문 조사 결과, 젊은 세대는 외출보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쇼핑은 쿠팡, 무신사 등 온라인으로, 외식 대신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앱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뚜렷함.


*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밖으로 덜 나오면서 교통, 중간 소비 등이 줄어 전반적인 경제 활동 자체가 위축되는 결과를 낳고 있음.


 


2. 줄어드는 만남과 교류 📉


* 코로나19 시기보다도 주류 전체 출고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소주와 맥주의 감소 폭이 컸음.


* 한때 열풍이었던 위스키, 하이볼 유행(믹솔로지)도 시들해지고 있으며, 와인 전문 매장도 축소되는 추세임 (혼술 문화 변화 영향).


* 젊은 세대는 친구 만남이나 데이트 시간 대신, 집에서 OTT(넷플릭스 등) 시청에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을 할애하는 유일한 연령대임.


* 과거 이 시간은 주로 친구들과 만나 교류하고 소비하는 데 쓰였으나, 이제는 집 안에서의 개인적인 엔터테인먼트로 대체됨.


* 설문 조사 결과, 인간관계 축소를 오히려 편하게 느끼는 경향(59%)도 나타남.


 


3.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


* 청년 백수 120만 명, 30대 '쉬었음' 인구 역대 최대 등 구직난은 심각한 수준임.


* 반면, 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 이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눈높이 차이, 불안정한 고용 형태(단시간 근무 등)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임.


* 결국 취업을 포기하거나 미루고 그냥 '쉬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음.


 


4. 너무 비싼 물가와 생활비 💸


* 외식비, 식료품비 등 전반적인 물가가 너무 높아 밖에 나가서 소비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됨.


* 월세 등 주거 비용 부담도 커져 젊은 세대의 소비 여력을 더욱 감소시키고 있음.


* 이러한 상황 속에서 MZ 세대 사이에서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할 정도로 소비 심리가 위축됨.


*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관세 전쟁,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이 겹쳐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임.


 


5. 결혼도 출산도 '굳이' 하지 않는 시대 💔


* 친구도, 연애도 덜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필요성이나 동기도 약해지고 있음.


*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며, 특히 직장인 60% 이상이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고 응답함.


*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 1위는 놀랍게도 '필요성을 못 느껴서'이며, 경제적 여유 없음, 마음에 드는 사람 없음이 뒤를 이음.


* 이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음을 시사하며, 저출산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됨.


 


6. 고령화와 인구 감소 가속화 👵


* 대한민국은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인구(65세 이상)는 급증하는 심각한 인구 구조 변화를 겪고 있음.


* 고령층은 일반적으로 소비나 여가 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고령화는 전체적인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


* 총인구 자체도 감소 추세로 돌아서,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규모 축소가 불가피해 보임 (2070년 3천만 명대 수준 예측).


 


7. 자동화 기술의 발달과 일자리 대체 🤖


* 과거 자동차, TV, PC, 스마트폰 등의 기술 혁신은 관련 파생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컸음 (ex: 스마트폰 케이스, 앱 개발자).


* 하지만 최근 각광받는 생성형 AI 등 최신 자동화 기술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보다는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


* Pew Research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산 분석가, 데이터 입력원, 세무 대리인, 웹 개발자 등 많은 직업이 AI로 인해 대체될 위험이 높음.


* 이는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일자리 축소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함.


 


8. '덕질'과 '반려동물'로 대체되는 소비 🐶


* 움직이지 않고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그나마 활발하게 지갑을 여는 분야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몰입하는 '덕질'과 '반려동물' 관련 소비임.


* 과거 친구나 연인을 위해 쓰던 돈과 시간이 이제는 덕질 굿즈 구매나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사용됨.


* 연인과의 기념일 대신 '덕질 기념일'을 챙기거나 관련 팝업 스토어 등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됨.


* 유모차보다 반려동물 유모차('개모차') 판매량이 더 높아지고, 쇼핑몰, 여행 상품,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펫 프렌들리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임.


* 이러한 소비 형태가 성장하고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사람 간의 교류와 활동을 대체하는 성격이 강해 전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력은 제한적일 수 있음.


 


▶ 인사이트: 부동(不動) 경제의 악순환과 뉴노멀?


결국 현재 상황은 **[취업난·물가 부담 → 집콕·OTT 시청 증가 → 교류·연애·결혼·출산 감소 → 덕질·반려동물 소비 집중 → 고령화·인구 감소 심화 → 자동화·일자리 축소 → 다시 취업난·물가 부담 가중]** 이라는 '부동 경제'의 악순환 고리에 빠진 모습이야. 사람들이 단순히 게을러서가 아니라, 움직일 필요성을 덜 느끼고, 움직이기 어려운 사회경제적 환경에 놓인 거지.


이게 과연 일시적인 경기 침체일까, 아니면 돌이키기 어려운 '새로운 정상 상태(New Normal)'로 굳어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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